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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 [김성윤의 채근담 지혜 8] 작은 마음 하나가 세상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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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대한 악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탐욕과 무감각한 마음이다.

반대로,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작은 자비에서 시작된다.

 

원문과 한글 음독

一點不忍的念頭 是生民生物之根芽 (일점불인적념두 시생민생물지근아)

一段不為的氣節 是撐天撐地之柱石 (일단불위적기절 시탱천탱지지주석)

故君子於一蟲一蟻 不忍傷殘 (고군자어일충일의 불인상잔)

 一縷一絲 勿容貪冒 (일루일사 물용탐모)

便可爲民物立命 天地立心矣 (변가위민물입명 천지입심의)

 

  풀어보기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이 작은 한 생각이 모든 생명의 시작이 된다.

또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기개’, 그 절제는 하늘과 땅을 떠받치는 기둥과도 같다.

그래서 군자는 작은 벌레 하나라도 함부로 해치지 않으며, 실 한 가닥, 곡식 한 톨이라도 탐하지 않는다. 이처럼 사소한 것에서 스스로를 단속하는 사람만이 비로소 백성의 삶을 바로 세울 수 있고, 세상의 도리를 굳건히 세울 수 있다.

 


오늘의 메시지

우리는 종종 큰일을 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은 거대한 결단보다

보이지 않는 작은 선택들에 의해 움직인다. 남을 해치지 않으려는 마음, 부당한 것을 취하지 않으려는 절제, 그 미세한 마음의 결이 한 사람의 품격을 만들고 공동체의 방향을 결정한다.

차마 하지 않는 마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다움을 지키는 마지막 경계이며, 사회가 무너지지 않도록 붙잡는 보이지 않는 기둥이다.

오늘 우리가 멈춘 하나의 욕심이 누군가의 삶을 지키고 세상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

 

오늘의 교훈

작은 욕심을 이기는 사람이 큰 세상을 바로 세운다.

 

편집자 주

不忍(불인):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자비와 연민의 출발점

氣節(기절): 도덕적 절개와 스스로를 지키는 힘

貪冒(탐모): 부당한 것을 탐하여 취하는 행위

立命(입명): 사람의 삶의 근본을 세움

天地立心(천지립심): 세상의 중심이 되는 도덕적 기준을 세움

 

 


 

작성자 newsly 작성일 26-04-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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