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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보] 이란,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선언…유가 급락·협상 국면 급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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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며 중동 정세가 급격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협상 진전에 중대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며 중동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417, 모든 상선의 통과를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특히 레바논을 포함한 주요 석유 수송로가 오는 426일까지 이어지는 휴전 기간 동안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4월26일 휴전기간동안 전면 개방     ©Newsly

 

이는 그동안 군사적 긴장의 상징이었던 해협을 협상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이란은 선박들이 지정된 항로를 따라야 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이른바 테헤란 통행료형태의 안전 비용이 부과될 수 있음을 시사해 여전히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지만, 동시에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미 해군의 해상 봉쇄는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이미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언급해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이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동시에 협상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계산으로 해석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파키스탄에서 대면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제재 완화, 해상 통제 문제 등을 둘러싼 최종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그동안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사실상 평화협정 체결을 향한 가시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국제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해협 개방 소식이 전해지자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국제 유가는 배럴당 91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번 결정은 전면전의 문턱에서 협상 국면으로 이동하는 분수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미 해군 봉쇄가 유지되고, 통행 조건과 비용 문제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중동은 지금, 충돌과 공존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있다.

작성자 newsly 작성일 26-04-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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